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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 라밋 세티

토아드 2020. 2. 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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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를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만 하고 미룬지 1, 마냥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따라가기는 찝찝하고, 막상 내가 포트폴리오를 조사해서 만들자니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적금만 계속 들어 왔었다.

 그러던 도중 책을 만났다. 제목만 보면 요즘같으면 거짓말 투성이의 내용이라고 지레짐작할 있을지도 모르지만, 생각보다 구체적인 실행플랜과 조언과 해선 안될 것들을 나열해 주고 있었다.

 미국을 기준으로 저자는 설명하지만, 드문드문 한국의 경우에는 어떤 대안책이 있는지 부가설명이 나왔던 점은 좋았다.

 책을 읽고 내가 바로 실천 해볼만한 사항들은 아래와 같다.

 

 1. 신용카드를 최적화하라

 신용카드는 나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마냥 과소비의 아이콘, 피해야 아이콘 이였지만 책을 읽고 달라졌다. 신용카드는 만큼 매달 전액 결제만 한다면 마일리지, 포인트, 캐시백 등의 혜택으로 오히려 무료로 여행을 가거나, 돈을 절약할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또한 빚이 없다면 오히려 이용 한도를 늘려서 신용점수를 높일 있도록 하는 제대로된 사용법만 익힌다면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나는 인터넷 쇼핑과 해외여행 등에 지출이 있기 때문에 해당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 알아보기로 했다.

 

 2. 의식적 지출을 하라

  책이 평소 느끼면 돈을 모르는 방법과 다른 점은, 쓰고 싶은 돈은 마음껏 쓰라는 것이다. 과소비가 되지 않게 말이다. 내가 평소에 중요하고 인생의 중심이 된다는 부분이 있다면 비용을 아껴서까지 저축과 투자를 하지 말라는 내용이 인상적이였다. 돈을 죽을만큼 모아 40, 50대때 내가 목표를 달성한다 쳐도, 절약으로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한 20 30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나에게 중요한 지출에는 지출 계획에 비중을 두고, 계획된 돈을 때에는 죄책감 없이 

 

 3. 기업 퇴직연금 가입하기

 기업 퇴직연금은 매달 급여에서 얼마를 납입할지 정한 납입하는 연금제도를 뜻한다. 장점으로는 무료로 주어지는 회사 부담금, 연금 수령때까지는 세금 유예 혜택을 받는다는 , 마지막으로 납입한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국의 경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확정급여형 퇴직연금(DB)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이 있다는 소개도 되어있어 자세히 숙지하여 나에게 맞는 퇴직연금을 가입하면 같다. 

 

 4. 타깃 데이트 펀드 가입하기

 솔직히 나는 재테크에 크게 관심이 없다. 내가 투자한 주식과 펀드가 잘되어서 수익을 얻는다고 두근거리지도 않고, 투자를 위한 정보수집에 시간을 쏟을만큼 관심이 없다. 저자는 관리르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타깃 데이트 펀드와 매해 투자배분을 정리해야 되는 인덱스 펀드 하나를 선택하라고 소개했는데, 처음에는 인덱스 펀드로 직접 관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성향상 타깃 데이트 펀드를 가입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100% 상세한 행동 수칙을 책에서 알려 주지는 않는다. 어떤 주식, 어떤 펀드에 가입하라 시기와 나라별로 어느정도 차이가 있기에 직접 투자계획을 하는 시점부터는 내가 정보를 알아봐야 하지만, 재테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점에서 떨어지는데 도움을 줄수 있진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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